국토해양부는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307 및 607승용차 등 총 904대에 제작결함이 발생해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결함을 시정한다고 27일 밝혔다.
리콜사유는 307의 경우 제동장치용 진공펌프밸브(일방향 밸브)가 불량해 제동기능이 저하되고, 607은 엔진에 장착된 진공펌프의 진공라인에 엔진오일이 유입돼 제동기능이 저하되는 결함이다.
시정대상은 307의 경우 2006년 10월 1일부터 2007년 1월 31일까지 제작·수입된 495대이며, 607은 2004년 10월 1일부터 2007년 1월 31일까지 제작·수입된 409대 등 총 904대다. 이들 차종은 오는 28일(금)부터 한불모터스(주) 직영 및 협력정비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