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가 바이오진단시약 제조업체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등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55원(8.94%)오른 665원으로 거래 3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서고 있다.
아인스는 지난 26일 바이오진단시약 제조업체인 바이테리얼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52%(9만8000주)의 지분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아인스는 최근 경영권 분쟁과 실적부진으로 고심하던 중 지난해 말 기존의 주력사업이였던 시멘트·레미콘 사업부를 정리하고 레저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지난 25일 바이테리얼즈의 유상증자를 통해 바이오사업분야에 진출하면서 본격적인 사업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아인스 관계자는 "현재 건자재부문을 완전히 정리한 것은 아니며 일부(콘크리트사업)에서는 꾸준히 수익이 발생한다"며 "레저사업과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진출하는 바이오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바이오사업분야의 진출은 지난해부터 의학박사 출신인 권도윤 대표를 중심으로 꾸준히 준비해왔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