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창업기업 지원에 총력

5000억 특례보증 및 창업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은 26일 기술력있는 기업들의 창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특례보증 5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 기업은 창업후 5년이내의 기술창업기업으로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향후 우수기술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기업이다.

기보는 이들 대상기업에 대해 ▲심사기준 완화 ▲운전자금 소요금액의 100%까지 지원 ▲보증료 0.3% 추가감면 등의 우대조치를 마련하여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5억원이고, 운전자금은 2억원 이내에서 지원될 예정이며, 사업장 임차시 필요한 임차보증금에 대해서도 시설자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기보는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신규보증을 해마다 확대하여 2005년 6393억원, 2006년 1조815억원, 2007년 1조5339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조6000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보증지원 외에도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중소 및 벤처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연구실의 개발기술을 벤처창업으로 견인하기 위해 2001년부터 해마다 벤처창업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더불어 창업후 일정기간 이내의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기업전담 서포터즈' 프로그램, 중소벤처기업과 창업보육센터(BI)의 효율적인 연계지원 네트워크 구축 및 BI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 활성화를 위한 '창업보육센터 연계지원제도' 등 다양한 창업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보 보증기획팀 정을영 파트매니저는"이번 특례조치를 통해 최근 환율불안, 유가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술창업기업의 경영안정과 성장기반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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