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롯데주류, 주류판매 장학금 적립 맥주로 확대

입력 2018-04-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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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과 롯데주류가 소주를 판매할 때마다 적립하던 장학금을 맥주로 확대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10일 군청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롯데주류는 2016년부터 가평 지역에서 판매되는 소주 ‘처음처럼’ 한 병당 20원을 적립한 뒤 6개월 단위로 정산해 인재육성 기금으로 가평군에 전달했다.올해는 피츠와 클라우드 등 맥주로 확대하기로 했다. 병당 20원을 적립하며 캔과 페트 상품도 포함된다.

롯데주류는 2016년 가평지역에서 소주 89만 병을 판매, 1700만 원을 가평군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90만 병, 1800만 원을 기탁했다.

협약식에서 김성기 가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까지 300억 원 규모의 장학금 조성사업 및 인재육성 정책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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