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ㆍ기관 동반 매도에 약보합…장중 2430선 하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7.95포인트(0.73%) 내린 2426.13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약보합으로 출발 후 하락 폭을 늘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미국과 중국간 무역 갈등 해소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9% 오른 2만3979.1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33%, 나스닥지수는 0.51%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 705억 원, 665억 원어치를 팔고 있다. 특히 금융투자업계(-320억 원)와 국가지자체(-592억 원)의 매도세가 거세다. 개인은 1390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화학을 비롯해 전기전자, 은행, 증권, 섬유의복, 운수장비가 1%대 하락세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건설업, 제조업, 금융업, 서비스업, 통신업, 보험주도 약세다. 다만, 의약품은 2% 넘게 오르며 홀로 상승세다.

시총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1.46%)를 필두로 SK하이닉스(-1.49%), 셀트리온(-0.33%), 삼성전자우(-1.47%), POSCO(-0.32%), LG화학(-2.53%)이 약세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5.69%)와 삼성물산(3.97%)은 강세다.

한편,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6.20포인트(0.71%) 내린 868.2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물량이 출회하면서 코스닥지수도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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