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FDA 승인 임박…목표가 26만 원으로↑-SK증권

입력 2018-04-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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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0일 대웅제약에 대해 올해 나보타에 대한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으로 예상되는 미국 FDA 승인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나보타 매출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나보타 연간 매출액은 101억 원이었으나 올해는 국내 200억 원 및 해외 100억 원을 합한 300억 원이 목표”라며 “향남에 위치한 나보타 신공장이 지난해 9월에 KGMP(우수의약품 제조기준) 인증을 받았고, 12월 말부터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며 국내 나보타 공급이 원활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2%, 8.7% 늘어난 2200억 원과 10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포시가, 삼페넷, 아셀렉스 등 올해부터 신규로 들어오는 코프로모션 제품이 성장세를 견인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2분기부터 신규 도입 제품의 본격적인 매출 창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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