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F&C,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메인 스폰서 맡아

입력 2018-04-09 15:25수정 2018-04-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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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왼쪽부터 안호준 레이크우드CC 대표, 크리스F&C 김한흠 대표,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
팬텀과 핑 골프브랜드로 잘 알려진 크리스 에프&씨(사장 김한음)가 국내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메이스폰서로 나선다.

대회는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대표이사 안호준)에서 열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ㆍ회장 김상열)는 9일 서울 강남 크리스(Creas) F&C 본사에서 Creas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KLPGA 챔피언십은 KLPGA가 창립된 1978년 ‘KLPGA 선수권대회’라는 타이틀로 최초 개최된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다. 초대 챔피언인 고(故) 한명현을 시작으로 강춘자, 고우순, 고 구옥희, 김미현, 김세영, 신지애, 故 안종현, 최나연 등 최고의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KLPGA 역사와 함께했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골프장 역시 KLPGA 40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의 여성골퍼(강춘자, 한명현, 구옥희, 안종현)가 탄생했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김한음 사장은 “KLPGA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 골프 패션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Creas F&C가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KLPGA 챔피언십’의 위상을 단단히 세우고, 선수 및 관계자뿐만 아니라 골프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밝혔다.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의 안호준 대표이사는 “1978년 ‘제1회 여자프로테스트’를 개최하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KLPGA 역사의 한 페이지에 함께 기록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Creas F&C와 함께 역사와 전통의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특히, KLPGA와 ‘KLPGA 챔피언십과 지난 40년을 함께한 KLPGA 1호 프로로서 감회가 남다르다. 40주년을 맞은 만큼 Creas F&C와 함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역사상 가장 성대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인 ‘KLPGA 챔피언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1998년 창립된 크리스 F&C는 골프웨어부터 용품까지 국내 골프패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고커 등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국내 골프 팬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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