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층인 33층을 포함, 8개 층에 위워크 종각역점이 입주할 종로타워 사진(사진=위워크)
9일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는 국내 10번째 지점인 위워크 종각역점을 오는 9월 1일 개점한다고 밝혔다.
종각역점은 위워크가 강북에서 오픈하는 4번째 지점이다. 종각역점이 위치할 종로타워는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직접 연결돼 있으며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해 종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능하는 건물이다.
위워크는 지난 2017년 위워크 을지로점으로 처음 강북 지역에 개점한 이래 강북권에서는 올해 3월 위워크 광화문점 오픈에 이어, 오는 5월 위워크 서울역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위워크 종각역점은 현재 레스토랑이 위치한 최상층인 33층을 포함, 8개 층에 입주해 약 1800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된다. 위워크 종각역점 개점 후 레스토랑이 위치한 최상층은 위워크 이벤트 전용 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위워크는 종각역점의 개점으로 국내에서 약 1만5000명 회원사 직원들의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한국 담당 제너럴 매니저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랜드마크에 새로운 위워크 지점을 오픈함으로써 강북지역에서 위워크의 입지를 한층 더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종로에 위워크가 들어서는 것은 한국의 다양한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고자 하는 위워크에게도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