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편 시작으로 전세계 해외취항지 대상 발간
대한항공이 고품격 여행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주요 취항지를 대상으로 휴대용 여행 안내서인 '시티가이드북'을 승객들에게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서비스의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편을 발간키로 했다"며 "파리편에는 파리의 추천 호텔 9곳을 비롯해 유명 레스토랑을 포함한 맛집 소개, 쇼핑정보, 박물관 소개, 카페 및 산책장소 안내, 관광명소, 환상의 하루 코스와 같은 추천 여행 코스 등 최신 여행정보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도, 비상연락처 등의 핵심 여행정보 등을 수록, 차별화된 파리여행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품격 있는 파리의 문화예술 정보를 비롯해 최신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핵심 여행정보를 담고 있어 색다른 파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준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파리 시티가이드북'은 인천~파리노선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승객에게는 기내에서 제공하며, 일반석 승객은 대한항공 홈페이지의 여행정보 코너(http://travel.koreanair.com)에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파리편에 이어 서울편(영어판)을 준비 중"이라며 "앞으로 전 세계 주요 취항지에 대한 시티가이드북을 확대 발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편은 한국을 찾는 외국인 승객들에게 알찬 여행 안내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대한항공은 이와함께 파리 여행객들을 위한 고품격 서비스로 '문화ㆍ예술 안내 서비스 전담 승무원'을 배치, 고품격의 파리 여행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문화ㆍ예술 안내 서비스 전담 승무원은 대한항공이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후원하는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의 유명 작품들을 포함해 프랑스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승객들에게 여행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미술 전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16명의 전담 승무원을 양성해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담 승무원을 계속 늘려나가 고객의 알찬 여행에 커다란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