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STX회장, 다롄 명예시민 되다

입력 2008-03-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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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덕수 STX그룹 회장(사진)이 중국내 물류와 정보기술(IT) 중심도시인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다롄주간’ 행사를 위해 6박7일 일정으로 방한중인 샤더런(夏德仁) 다롄시장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STX남산타워에서 강덕수 회장에게 다롄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했다.

다롄시는 현지에 진출한 한국업체 가운데 가장 투자금액이 큰 STX그룹이 일자리 창출과 다롄지역의 투자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강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샤더런 시장은 “다롄시민들은 STX의 투자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며 “다롄시가 조선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데 STX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 회장은 “다롄시의 명예시민이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STX는 다롄시에 투자하는 한국업체를 넘어 다롄시의 진정한 구성원으로서 동반, 발전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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