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아내, ‘살아있는 장난감’ 반려견 학대 논란에 사과…“경솔했다”

입력 2018-04-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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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해밍턴 인스타그램)

방송인 샘 해밍턴 아내가 반려견 학대 논란에 사과했다.

7일 샘 해밍턴의 아내는 아들 윌리엄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경솔한 행동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며 “정말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그는 “13년 동안 희로애락을 함께한 만두와 가지는 저희 집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가족”이라며 “제 잘못으로 인해 저희 가족을 비롯한 다른 분들이 상처받지 않게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엄마가 될 수 있게 몇 번이고 제 행동을 돌아보고 배우는 자세로 육아하겠다”라며 다시 한번 사과했다.

앞서 샘 해밍턴의 아내는 같은 날 아들 윌러엄의 인스타그램으로 “살아있는 장난감~ 절친인 만두와 가지를 소개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윌리엄이 장난감 칼로 반려견을 때리는 영상을 게재해 반려견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샘 해밍턴의 아내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한편 샘 해밍턴의 가족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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