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수협회 '김흥국 미투 제보' 협회 임원들 제명…"개인 이해관계로 협회 명예 실추" 무슨 일?

입력 2018-04-0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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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투데이DB)

대한가수협회가 김흥국과 관련해 미투 제보를 한 회원 3명을 제명했다.

대한가수협회는 6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임원 세 명에 대해 자격 해임과 회원 제명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A 임원은 이미 협회 임원 자격을 박탈당했음에도 자의적으로 '협회 수석 부회장' 직책으로 언론사에 연락을 취해 '김흥국 대한가수협회 회장의 추가 미투 사건 및 횡령배임에 관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일방적으로 기사화했으며 SNS에 허위사실을 공개하는 등 협회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전했다.

협회는 "협회 회원이라는 사람들이 확인도 안된 일방적인 주장과 폭로를 협회 내부 합의도 없이 자신의 개인적 이해관계와 감정으로 인해 일방적으로 협회 명예와 위상을 실추시켰다. 대한가수협회의 존속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는 악의적 행위다. 더이상 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소송을 낼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30일 협회는 정기 이사회에서 이들 임원에 대해 보직해임 및 업무정지 징계를 내린 바 있다. 협회가 회장 및 임원의 연령 상한선을 정하기로 한 정관 변경 결정사항에 대해 해당 임원들이 극구 반대하면서다.

이에 협회는 "최근 김흥국 회장 관련 일련의 사태에도 협회 해당 전직 회원들이 모의했다는 주장이 내부에서 제기돼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조사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흥국은 전날 오후 서울 광진경찰서에 성폭행한 혐의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그는 "증거물도 많고 증인도 많다"며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고 사람을 너무 믿은 게 문제다. 많은 연예인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이런 식으로 하다가 안 걸릴 남자가 어디 있겠냐"고 항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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