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토필드에 대해 환율 수혜로 1분기 순이익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복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올해 토필드의 실적은 매출액 525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이익 84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영업상황으로 볼 때 매출액은 당초 예상치 및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순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토필드의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은 최근 원/달러 및 원/유로 환율의 급등으로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타날 전망"이라며 "수출 의존도가 100%인데다 달러화 및 유로화 결제 비중이 각각 55%, 45%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판단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이에따라 그는 "올 1분기 토필드의 영업이익률은 당초 예상보다 2%p 가량 높은 23.4%에 달할 전망이며, 총 외환관련 손익은 40억원을 초과할 전망"이라며 "이러한 점을 감안해 2008년 1분기 토필드의 순이익을 26%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