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일신바이오, 삼성바이오 18조 규모 '휴미라' 유럽 출시 소식에 강세

입력 2018-04-0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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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신바이오가 강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임랄디'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 47분 현재 일신바이오는 전날보다 3.15% 오른 2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는 전날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 ‘휴미라’ 특허권자인 다국적제약사 애브비와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애브비의 이번 결정은 40억 달러 규모의 휴미라 유럽 시장을 내주면서 대신 1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면서 “이번 합의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임랄디는 올해 10월 유럽, 2023년 6월 미국 출시가 확정됐다”고 말했다.

일신바이오는 2011년 삼성에 동결건조기를 공급하며 삼성바이오 관련주로 꼽히고 있다. 생명공학의 연구 및 식품, 제약업체의 생산, 연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을 제조, 판매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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