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주총서 최종 선임
비씨카드 25일 오후 사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장형덕 전 국민은행 감사를 비씨카드 사장에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27일 정기주총에서 3년 임기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장형덕 내정자는 경동고와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씨티은행에서 소비자금융영업담당 상무를 역임한 후 교보생명 대표이사를 거쳐 최근까지 국민은행 상근 감사위원으로 재직해 왔다.
한편, 지난 5일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는 비씨카드의 주요 주주은행인 우리은행, 하나은행, SC제일은행, 신한카드 등 인사 7명으로 구성되어 운영되어 왔으며, 장형덕 사장 내정자를 비롯해 모두 4명의 후보가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