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워도 사랑해' 이성열 실신에 표예진 등판, 무슨 일?…한혜린, 이병준 부성애 느낄까

입력 2018-04-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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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1TV '미워도 사랑해')

'미워도 사랑해' 박정우의 질주 속에 이성열, 이동하, 이병준 등 주위 사람들이 위태로워진다.

5일 방영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제101부에서 김 대표(박정우 분)는 더마 제품 연구에 성공한다.

앞서 김 대표는 이 비서(김슬기 분)가 남해 공장에 제품을 받으러 간다는 인우(한혜린 분)의 보고를 받았다. 인우는 이 비서가 탄 차량 번호를 알려주고 김 대표 측은 사람을 시켜 이 비서를 미행했다. 이 비서가 휴게소에서 잠깐 자리를 비울 때 김 대표 측은 더마 제품과 차량 블랙박스를 훔쳐 갔다.

김 대표 측은 빼돌린 더마 제품으로 기술을 빼내고 결국 제품을 완성시킨다. 김 대표는 행자(송옥숙 분)를 찾아 제품 연구의 성공을 알리고 투자를 받으려 한다.

이 가운데 석표(이성열 분)는 또 쓰러진다. 김 대표에게 반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석표다. 인우는 "홍 대표가 또 쓰러졌다. 사회생활 끝난 거 아닌가"라고 보고하고 김 대표는 "이제 제품 출시만 하면 되겠구먼"이라며 내심 좋아한다.

은조(표예진 분)는 참다못해 결국 나선다. 행자에게 "그 물건, 석표 씨한테서 훔친 거다"라고 고자질한다. 행자는 "가서 위로나 잘 해줘라"라고 냉담하게 답한다. 예상치 못한 답변에 은조는 "김 대표 측에 투자할 거 아니지"라며 서운해하고 혼란스러워한다.

김 대표가 근섭(이병준 분)의 정체도 알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김 대표 방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근섭을 막무가내로 끌어내는 지니어스 직원들. 근섭은 "저 사람들 진짜 무섭다. 거기서 일하는 순간부터 넌 김 대표의 꼭두각시"라며 인우를 말린다. 인우는 "나한테 어떡하란 말이냐"며 눈물을 흘린다.

부식(이동하 분) 역시 김 대표 때문에 이를 간다. 부식은 김 대표가 손쓴 탓에 변호사법 위반으로 징계를 받게 될 위기에 처했다. 부식은 "김 대표가 먼저 선수쳤다 이거지"라며 분노한다.

한편 인정(윤지유 분)과 명조(고병완 분)는 둘 사이를 허락받기 위해 애쓴다. 인정은 정숙(박명신 분)에게 "나랑 명조 이겨낼 거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인다. 명조는 대낮에 시장 한복판에서 은정과 추격전을 벌인다. 은정은 "너 거기 안 서냐"며 소리치고 명조는 은정을 따돌리려 애쓴다. 사라진 명조를 찾기 위해 은정은 "어디 간 거냐"며 답답해한다.

KBS 1TV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는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채워지는 인간 간의 정이요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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