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올림픽 성화 봉송 후원

입력 2008-03-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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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이 그리스 올림피아(Olympia)에서 시작되는 13만7000km의 올림픽 성화 봉송 대장정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폭스바겐의 공식 임포터인 코스모카는 그리스 올림픽 위원회(HOC, the Greek Olympic Committee)의 후원사로 이 역사적인 순간의 약 18대의 차량으로 6일간의 그리스 횡단을 지원한다. 폭스바겐은 세계적인 평화와 국가 간의 단결을 상징하는 전세계인의 축제에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폭스바겐은 차량 지원과 더불어 작년 여름 화재로 소실된 올림피아 내 고대 스포츠 경기장 주변의 나무를 복원하기 위해 그리스 올림픽위원회와 함께 그리스 올림피아(Olympia)에 2008그루의 나무를 기증했다. 성화 점화식 전야에는 과거 올림픽 챔피언들이 참석해 식수를 할 예정이다.

올림픽 역사상 가장 긴 이번 성화 봉송 대장정은 그리스 이후 런던, 파리, 뭄바이, 방콕, 자카르타, 서울, 평양, 홍콩 등 여러 나라를 거쳐서 최종적으로 베이징에 도착하게 된다.

폭스바겐 그룹은 베이징 올림픽 위원회(BOCOG, the Organization Committee of the Beijing Olympic Games)뿐만 아니라 그리스 올림픽 위원회(HOC)를 비롯해 알제리, 그리스,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네덜란드, 스위스, 슬로베니아와 러시아의 국가 올림픽 위원회(NOC, 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공식 차량 후원사로도 활동한다. 폭스바겐 그룹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만 총 6000여대의 차량을 지원, 명실공히 유럽을 넘어 세계 최고의 자동차 브랜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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