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지난해 당기순익 2736억원…전년비 21.9%↑

입력 2018-03-3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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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은 지난해 전년대비 21.9% 증가한 2736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3668억 원으로 전년보다 75.8% 늘어난 3668억원으로 집계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실적 개선 사항으로 Δ대출 규모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증대 Δ증시 강세에 따른 자산관리 투자상품 판매 호조와 금융시장 파생상품 판매 증가에 따른 비이자수익 증대 Δ전반적인 비용 감소 Δ부실여신 감소와 충당금 전입액 환입 기조 등을 꼽았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보다 각각 0.06%포인트 및 0.85%포인트 개선된 0.45%, 5.81%로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보다 각각 0.18%포인트, 0.04%포인트 개선된 0.60%, 0.31%로 하락,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따라 자산 포트폴리오 건전성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결산배당금액은 지난 14일 이사회 결의 및 지난 29일 정기주총 승인 절차를 거쳐 1250억 원으로 결정됐다. 결산배당금액을 반영한 2017년 12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바젤III)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모두 15.83%로 지속적으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면서 견실한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그동안 ‘차별화된 한국 최고의 하이브리드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 기초를 다져왔다”며 “이제부터는 SC제일은행의 강점을 살려 사람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혁신하고 성장하는 진정한 '휴먼(Human) 은행’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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