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 국내 프리미엄 맥주 시장 호조

입력 2008-03-2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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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가 출시한 리뉴얼 스타우트가 국내 프리미엄 맥주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장 조사 전문업체 AC 닐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하이트맥주가 출시한 흑맥주 리뉴얼 스타우트가 1개월 만에 할인점 내 프리미엄 맥주 판매 1위에 올랐다.

이어 3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약185%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현재 할인점 내 프리미엄 맥주 판매 점유율 31.8%로 1위에 올라섰다.

이전에 하이트맥주가 출시한 식이섬유 함유 맥주 'S'(에스)의 수치와 합산할 경우 총 52%로, 외산 맥주 카프리(26.4%)와 버드와이저(21.6%)를 합친 48%보다 앞서고 있는 셈이다.

현재까지 스타우트는 리뉴얼 출시 후 세 달 만에 총 누적판매량 30만박스(600만병, 500ml*20병)의 경이적인 매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팀 박종선 상무는 "흑맥주 스타우트는 지난해 12월 디자인뿐만 아니라 맛과 향 등 품질 측면에서도 신제품 수준의 리뉴얼을 단행한 제품"이라며 "최근 소비자들의 흑맥주 음용에 대한 기호 및 관심 증대와 최근 블랙 푸드 열풍이 스타우트 매출 증대의 요인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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