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단조제품 제조기업 현진소재가 이달 28~29일 진행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현진소재는 청약 결과 292.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번 소액공모의 발행예정주식 43만8590주에 대해 총 1억2838만5500주의 청약이 신청됐고 청약증거금은 약 2900억원으로 나타났다.
현진소재 관계자는 “그 동안 침체됐던 조선업의 재성장과 재생에너지 이행계획 및 풍력발전 설비용량 확대에 따른 발주량 증가 등 업황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따른 회사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이번 청약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원자재 구매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