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려(呂)' 모델로 윤은혜 선정

입력 2008-03-24 11:17

김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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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은 프리미엄 한방 샴푸 '려(呂)' 모델로 탤런트 윤은혜(25)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려(呂)'는 경옥고 등 정통 한방 비법에 아모레퍼시픽 특허성분을 더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리미엄 한방 샴푸다.

윤은혜는 '려(呂)' CF에서 '아름다움을 다스리는 려'의 비법을 알기 전과 알고 난 후로 나뉘어 두 가지 모습으로 등장한다. CF는 윤씨 가문의 36대손 윤은혜가 가문에 전해져 내려오는 려의 비법이 담긴 함을 풀어 비법을 알게 된 후 점점 풍성한 아름다움을 지난 여인으로 변해가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CF는 아트 디렉터로 유명한 디자이너 정구호의 아트 작업이 눈에 띈다. 촬영세트, 의상부터 작은 소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정구호의 손을 거쳐 탄생한 것들로 정구호 특유의 감각이 녹아들어 카리스마가 넘치는 윤은혜의 모습이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

'려(呂)' 브랜드 매니저 윤세노 부장은 "윤은혜가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밝고 당당한 모습이 감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려와 궁합이 맞을 것 같아 발탁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윤씨 가문 36대손 여인으로 분한 윤은혜의 새로운 모습은 오는 4월 1일부터 공중파 및 케이블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