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24일 한국단자에 대해 커넥터 전문 메이커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시도하는 기업이라고 소개했다.
한양증권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한국단자는 자동차 커넥터 및 전자부품 커넥터 국내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커넥터 전문 기업으로 35년의 업력을 지닌 업계 선도 업체"라며 "또한 올해 일본 YAZAKI사와 기술 제휴 갱신을 통해 과거 불합리한 조건을 개선함에 따라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등 본격적인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시도 중"이라고 밝혔다.
게다가 한국단자는 실적 개선을 위한 체질 개선도 시도중이라는 점도 부각시켰다.
김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자동차 커넥터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었지만, 안정적인 매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전자부품 커넥터 및 정보통신 사업부를 강화하고 있어 기업 전반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국단자는 지난해말 기준 23%의 부채비율과 4464%의 유보율을 기록하는 등 무차입 경영과 높은 유보율을 통한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