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공유제 도입한 기업·기관 300개사 돌파

입력 2018-03-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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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제1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 개최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기업과 기관이 300개를 돌파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26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8 제1차 성과공유제 확산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기업이 92곳, 중견·1차 기업 154곳, 공공기관 57곳 등 총 303곳이다.

성과공유제는 국정과제인 ‘더불어 발전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대표적인 실천모델이다. 현재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303개 기업들은 약 5500여개 중견・중소 수탁기업과 협력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목표 달성에 성공헤 성과 공유까지 이행한 프로젝트는 신기술개발(R&D), 해외 동반진출 등 다양한 업종 및 분야에서 5500여건에 달하고 있다.

재단과 중기부는 올 상반기 성과공유제 운영방식을 대폭 개편해 성과공유제 추진상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주요내용은 등록·확인절차의 간소화, 과제변경절차와 확인기한 신설 등을 통한 참여기업의 편의성 증진이다. 또 성과공유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부당한 계약내용 변경 등에 대한 제재조치 또한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타 상생협력기금 및 기술보호제도 등 협력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각 지원사업과 관련한 질의응답 등이 진행돼 상생협력 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 간 정보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마련했다.

재단과 중기부는 "올해는 중견기업, 지방공기업을 중점으로 성과공유가 정착될 수 있도록 인식제고 및 문화 확산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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