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서 고병원성 AI 발생…독일산 가금류ㆍ식용란 수입금지

입력 2018-03-2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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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했다. 정부는 독일산 가금류와 식용란의 수입을 금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독일산 가금(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가금초생추(병아리), 가금종란(씨알) 및 식용란의 수입을 금지했다고 밝혔다. 독일 슐레스비히 홀슈타인 주의 가금농장(73마리)에서 HPAI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독일은 살아있는 가금류 및 식용란만 수입이 허용돼 있다. 가금육은 수입허용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으로, 현재 독일산 가금육은 수입금지 품목에 해당된다. 알가공품 중 AI 바이러스 사멸조건에 적합하게 열처리된 제품은 수입금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근 3년간 독일에서 살아있는 병아리는 약 10만수 수입됐다. 식용란 수입 실적은 없다. 농식품부는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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