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연합뉴스)
한국이 미국의 철강 '관세 폭탄' 부과 대상국에서 제외됐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22일(현지시간) 이 통신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유럽연합(EU),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질, 캐나다, 멕시코 등 7개국이 관세부과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 수입 철강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 행정명령은 23일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한국 정부 협상단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을 상대로 한국이 철강 관세 면제국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전방위 설득전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