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노원구 상승률 1% 넘어

입력 2008-03-2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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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1%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이번 주에도 강북 지역 집값 상승세는 계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 상승이 거세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금주 서울ㆍ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 0.13%, 신도시 -0.07%, 경기 0.06%, 인천 0.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노원구가 1.3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강북구(0.48%), 금천구(0.42%), 도봉구(0.40%), 성북구(0.34%), 관악구(0.32%), 중랑구(0.31%), 은평구(0.30%) 순으로 올랐다.

노원ㆍ강북구는 99㎡이하의 소형 아파트가 두드러진 상승을 보였고 금천구는 지난 주 보다 상승폭이 두 배로 커졌다.

반면, 강북과 달리 강남 일대는 매수세가 더욱 뜸해졌다.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재산세 부담을 떠안느니 하반기 이후로 매입을 늦추겠다는 매수자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5주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신도시에서는 평촌(0.32%)이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경기지역은 양주시(1.10%), 광명시(0.55%), 의정부시(0.4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연초 이후 줄곧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강북지역으로 관심이 쏠리면서 지난주 보다 0.09%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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