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꿈의 무대 첫 출전해 설레죠”...LPGA투어 기사클래식 특별 초청받아

입력 2018-03-20 15:07수정 2018-03-2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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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지난해 ‘지현’돌풍을 일으킨 선두주자 김지현(27ㆍ한화큐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에 첫 출전한다.

스폰서 특별 초청으로 오는 3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칼스배드에서 열리는 LPGA투어 기아클래식에 출전한다.

한국여자오픈의 타이틀 스폰서인 기아자동차는 한국여자오픈 우승으로 기량이 입증된 우수 선수에게 해외투어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부터 대회 우승자에게 차년도 LPGA투어 기아클래식 출전권을 제공하고 있다.

미국에서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현지 적응 훈련중인 김지현은 “처음 출전하는 LPGA투어 대회여서 기대반, 설레임 반”이라며 “항상 꿈의 무대로 생각했던 곳인데, 이번 기회에 참가할 수 있게 돼 영광이고 재미있게 즐기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우승은 아직도 꿈 같은 순간이었다. 선수라면 누구나 꼭 우승하고 싶은 대회인데, 아직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뻤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여서인지 우승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고 응원해주는 것 같았다. 올 한해도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저 대회인 기아자동차 제32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는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린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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