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소속사 "은퇴 관련 글 올린줄 몰랐다…계약기간도 1년이나 남아 진상 파악 중"

입력 2018-03-1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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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DB)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은퇴 관련 논의도 없었고 계약기간도 1년이나 남은 상태"라며 당황해 했다.

19일 다수 매체에 따르면 이태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은 "이태임이 자신의 SNS에 은퇴 관련 글을 올렸다는 사실을 소속사에서도 몰랐다"라며 "이태임이 활동하면서 힘들어하긴 했는데 이렇게 글을 올릴 줄 몰랐다. 진상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태임은 MBN '비행소녀'에도 자진 하차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MBN 측은 "이태임이 지난달 개인적인 이유로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태임은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라며 "그동안 저를 사랑해준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라며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태임의 소속사 측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데다 은퇴 논의도 한 바 없다고 밝힌 만큼 향후 발표를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이 이태임과 연락을 시도 중이라고 밝힌 만큼 어떤 결론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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