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스페셜포스 VR’·엠게임 ‘열혈강호 VR’ 등 선봬
국내 중견 게임업체들이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게임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 VR하드웨어 기기 업체까지 보급화를 추진하고 있어 관련 시장은 매년 30~40%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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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열혈강호 IP를 활용한 VR 대전 게임 ‘열혈강호 액션 VR’, 네시삼십삼분은 영화 고스트버스터즈의 IP를 활용한 AR 모바일 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를 개발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도 모바일 낚시게임 ‘피싱스트라이크’에 VR·AR 기술을 적용해 현재 출시 전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하드웨어 업체들도 VR게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하드웨어 기기 업체인 오큘러스, HTC, 소니 등은 VR기기 제품의 소형화 및 보급 확산을 위한 가격 경쟁력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고가의 장비 탓에 VR게임 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는 만큼 가격이 저렴해져 기기 보급화가 이뤄지면 관련 산업이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VR·AR게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업체들이 저마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장을 선점해 VR·AR 산업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