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홍란, 8년만에 우승갈증 푸나...KLPGA 브루나이 1타차 단독선두 우승눈앞

입력 2018-03-1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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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19일 오후 1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홍란(사진=KLPGA 박준석 포토)
14년차 베테랑 홍란(32ㆍ삼천리)이 8년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홍란은 18일 브루나이 엠파이어호텔컨트리클럽(파71ㆍ6397야드)에서 열린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운)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게 11언더파 131타를 쳐 단독선두를 달렸다.

홍란은 2010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장은수(20ㆍCJ오쇼핑)와 한진선(21ㆍ볼빅)은 홍란과 2타차로 2위에 오르며 역전승을 노리고 있다.

이정민(26ㆍ한화큐셀)이 8언더파 134타를 쳐 지한솔(22ㆍ동부건설), 남소연(27ㆍ위드윈홀딩스), 김수지(22ㆍ올포유)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라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KLPGA가 글로벌 투어로의 도약을 꿈꾸며 동남아시장을 개척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사상 처음으로 동남아시아에서 열리는 대회다. 상금은 KLPGA 회장사인 호반건설에서 지원했다.

이번대회는 KLPGA,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 브루나이골프협회(BDGA)와 함께 공동 주관한다. 출전 선수는 KLPGA 59명, CLPGA 38명, BDGA에서 3명의 선수를 합쳐 총 102명이다. 우승 상금 1억4000만원이다.

인구 45만여명의 브루나이는 주종교인 이슬람의 휴일인 금요일을 피해 17일 시작돼 월요일까지 3일간 열린다.

지난주 한국투자증권 챔피언십 우승자 장하나(26ㆍBC카드), 최혜진(19ㆍ롯데), 이정은6(22ㆍ대방건설)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준비로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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