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구매 ‘모어댄’ 가방 완판

입력 2018-03-1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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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모어댄' 제작 가방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구매 이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김 부총리가 모어댄 가방을 구매했다는 보도 이후 모어댄 홈페이지 및 전화 주문 문의가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최태원 SK회장은 지난 14일 김동연 부총리와의 간담회에서 모어댄 가방을 전달했다. 이에 김 부총리는 웃으며 "이걸 받을 수는 없고 구입하겠다"고 말했다.

모어댄은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일부 품절된 제품에 대한 예약판매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모어댄은 자동차 생산과 폐차 과정에서 수거한 천연가죽, 안전벨트, 에어백을 업사이클링해 가방, 지갑, 액세서리 등의 패션 아이템을 생산·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의 지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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