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범경기 3호 홈런 가동…테임즈 1안타 2볼넷

입력 2018-03-1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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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시범경기서 3호 홈런을 가동했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밀워키의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6회 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8로 밀린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온 최지만은 신시내티의 우완 잭 스티븐스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다.

이번 홈런은 최지만의 시범경기 3호포다. 지난달 26일 첫 홈런을 쳤던 최지만은 지난 13일 LA 다저스전에서 역전 만루포를 친 지 나흘 만이다.

최지만은 앞서 2회 초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에 성공해 이날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3회 초에는 2사 2, 3루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다음 타석에서 홈런을 날려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지만은 다시 찾아온 타석에서 헤수스 아길라로 교체됐다.

한편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에릭 테임즈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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