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미래나노텍에 대해 샤프(Sharp) 납품 본격화로 글로벌 업체로의 부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정재열 애널리스트는 "최근 미래나노텍의 주가는 부진한 2007년 실적 발표로 하락했다"며 "그러나 2008년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은 빠르게 개선되면서 올해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LCD 업황 호조로 인한 수요 급증, 대만의 CMO, AUO에 이어 일본 샤프까지 거래처가 다변화되고 있다는 점,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UTE 25 등 신제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는 이유로 올해 실전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올해에는 추가로 메이저 업체인 샤프에 대해 납품을 본격화하는 등 매출처가 크게 다변화되면서 글로벌 업체로 부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