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마켓나우는 가입만 하면 앱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 '제로머니(zeromoney)'를 제공받을 수 있는데, 이용자는 제로머니로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다. 제로머니는 내가 가진 중고물품을 앱에 업로드 하거나 친구를 추천하면 획득할 수 있다. 제로마켓나우는 제로머니라는 가상화폐를 매개로 개인간 물물교환이 이루어지는 순환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해당 앱은 내가 가진 물건(Have)과 내가 구매하기를 원하는 물건(Want)을 보유한 모든 개인들의 아이템을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자동 매칭해주는 시스템도 갖췄다. 이 매칭 시스템은 올해 출시 예정인 글로벌 버전 앱을 통해 다른 나라 개인 중고 상품도 배송료만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업체 관계자는 "다른 중고 애플리케이션에서 거래되지 않는 상품을 제로마켓나우에서 필요한 물건으로 교환을 할 수 있다"면서, "향후 업데이트 될 독창적 컨셉의 콘텐츠가 일반 중고 애플리케이션과 다르게 추가적인 거래의 편의성과 흥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로마켓나우의 물물교환 시스템은 국내 및 세계경제 불황, 빈부격차 심화, 국가간 경제력 양극화가 심해질 때, 돈이 아닌 물건(Things)의 물물교환으로 실현(애플리케이션 시스템화)되는 공유경제 패러다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