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23일 이틀간 강원도 태백준용경기장에서 올해 첫 행사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RV차량 레이스 대회인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년차를 맞았다.
넥센타이어(www.nexentire.com 대표 홍종만)가 국내 RV 및 SUV차량의 레이싱 붐을 일으키고 있는 이 대회는 올해 10월까지 6회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2008년 대회는 대회당일 하루만 경기를 치르던 지난해와는 달리 토요일 오후 예선을 거쳐 일요일 본선경기를 하는 등 대회의 규모가 확대되었다.
이번대회는 참가대수가 200대에 이르러 국내 최고대수의 대형대회로 주목을 받고 있다. 갤러리도 약 2000명이 움집할 전망이다.
RV레이스는 일반 승용차에 비해 육중한 차체로 경주트랙을 질주하는 모습에서 훨씬 빠른 속도감과 박진감을 맛볼 수 있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마니아들로부터 매력적인 경기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무쏘, 소렌토, 코란도, 스포티지, 렉스턴 등 다양한 RV 차량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출시 후 개조하지 않은 순정차량부터 무한 개조된 차량까지 다양한 차량들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관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경기와는 별도로 전야제 행사로 노래자랑, 불꽃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고, 본 경기시 비보이 경연대회와 함께 ‘포토존’을 설치 관람객들에게 레이싱 모델과 경주차 기념촬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은 회를 거듭하며 국내 최고 권위의 온로드 RV 레이스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를 크게 도약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넥센타이어 경영기획본부 양창수 상무는 “RV 챔피언십을 세계적인 대회 못지않은 국내 대표 RV 레이스로 브랜드화 해가겠다”며 “더욱 새롭고 기발한 이벤트를 통해 NEXEN 브랜드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