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37포인트(+0.42%) 상승한 2494.4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5816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2638억 원을, 개인은 309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2.2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종이·목재(+2.04%) 의약품(+0.3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13%) 전기가스업(-0.9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철강및금속(+0.18%)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건설업(-0.90%) 금융업(-0.77%) 섬유·의복(-0.76%)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IT(+2.65%), 엔터테인먼트(+2.41%), 수산업(+1.83%), 바이오시밀러(+1.68%), 원자력발전(+1.4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카지노(-2.39%), 사료(-1.84%), 여행·관광(-1.56%), 패션(-1.49%), 백화점(-1.2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3.86% 오른 258만3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9개 종목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가 6.01% 오른 9만원에 마감했으며, 삼성전자(+3.86%), 삼성전자우(+3.04%)가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3.42%), KB금융(-2.81%), SK이노베이션(-2.80%)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유유제약(+17.17%), 신대양제지(+16.70%), 영풍제지(+11.9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한국유리우(-9.78%), KTB투자증권(-7.25%), 남해화학(-6.72%) 등은 하락했다.
최종적으로 31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92개 종목이 하락, 7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8원(0.00%)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0원(-0.17%), 중국 위안화는 169원(+0.02%)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