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조재현 근황은? "성폭행 의혹, 조만간 시시비비 가려질 것"…은퇴 주장도 [정정보도문 포함]

입력 2018-03-13 13:57수정 2023-07-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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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풍문으로 들엇쇼')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조재현의 근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방영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조재현과 김기덕 감독의 성폭행 논란이 다뤄졌다.

최근 전파를 탄 MBC 'PD수첩'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 조재현과 함께 영화 촬영을 한 여배우들은 촬영 도중 이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이 성폭행했으며 "남성의 성기는 권력"이라는 등 성적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연예부 기자는 조재현의 근황을 언급했다. 그는 "조재현은 현재 두문불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조재현에 대해 광역수사대 여성청소년과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사를 쓴 기자들, 기자들이 아는 피해자들, 경찰이 함께 공조 중이다. 잘못에 대한 시시비비가 가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톱스타 배우 중에서도 현재 내사를 받고 있는 두 명이 있다. 각각 피해자가 한 명씩 확보돼 있는 상황"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종권 대중문화평론가는 "조재현의 사과문에는 은퇴에 관한 내용도 있었다"라며 "'모든 걸 내려놓겠다'는 표현은 은퇴를 암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정정보도문]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김기덕 감독, 女배우 폭행 논란…영화 ‘뫼비우스’어떤 영화이길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13회에 걸쳐 영화 ‘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부터 베드신 촬영을 강요당하였다는 내용으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다고 보도하고, 위 여배우가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 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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