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發 바이오시밀러 업종 수혜…목표가 53만원↑-신영증권

입력 2018-03-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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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셀트리온의 코스피200지수 편입 이후 바이오시밀러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5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엄여진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 선두업체 셀트리온이 9일 코스피200지수에 특례 편입됐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작년 6월 코스피200에 편입된 이후 바이오시밀러 업종이 시장에서 재부각됐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번 셀트리온 편입 이벤트로 업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3공장은 내년인 2019년 가동될 전망이다. 엄 연구원은 “18만 리터 규모의 3공장이 올해 비준을 마치고 2019년부터 가동될 수 있다”며 “1공장은 2공장으로 물량을 이전하면서 가동률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기존 물량에 비해 유리한 계약 조건으로 실적 추정치에는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공장 가동률이 10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2022년 당기순이익은 7288억 원으로 추산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930억 원, 영업이익은 7030억 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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