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 200억 달러 달성 위해 4차 산업혁명 투자유치 집중

입력 2018-03-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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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4년 연속 외국인투자유치 200억 달러를 달성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도 1만개 창출하겠단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8년 제1회 외국인투자위원회에서 '2018년 외국인투자촉진시책'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시장 선점과 산업육성, 고용창출 등을 위해 고부가·신기술 관련 외국인투자 중점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산업부는 외국인투자촉진시책에서 올해 외국인투자 목표로 4년 연속 200억 달러 이상 유치(신고기준), 양질의 일자리 1만개 창출로 잡았다.

이를 위한 중점과제로 고용창출·혁신성장을 위한 유치기반 구축,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투자유치 양적·질적 고도화, 외국인투자 친화적 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치기반 구축은 제도개편을 통한 고용·신산업 등 투자지원 확대, 경제특구 개편을 통한 4차 산업혁명 허브 육성으로 추진한다.

투자유치 고도화는 4차 산업혁명 관련 12대(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로봇, 에너지, 항공드론, 석유화학, 소비재, 콘텐츠IT 등) 유망 신산업분야 집중 유치, 국내외 기업 매칭 지원시스템 구축 등 시스템 고도화를 한다.

환경조성의 경우 외투기업 채용규모에 따른 맞춤형 매칭 지원 및 채용박람회 확대(연1회에서 2회), 우수 외국 교육·연구기관 유치 등 정주여건 개선을 진행한다.

산업부는 외국인투자촉진시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여건 속에서 외국인투자 유치 증가세를 이어가는 한편, 고용창출, 신산업 투자 확대를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등 양질의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해 외국인투자의 실질적인 국내 경제기여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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