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처럼 찾아온 기회 소중히 다뤄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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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사진제공=청와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5월 회동은 훗날 한반도의 평화를 일궈낸 역사적인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고 소감을 나타냈다.
또 문 대통령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두 분 지도자의 용기와 지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제의를 흔쾌히 수락해 준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남북한 주민, 더 나아가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이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며 “우리 정부는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소중하게 다뤄나가겠다”며 “성실하고 신중히, 그러나 더디지 않게 진척시키겠다”고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오늘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관심과 애정을 표현해 준 세계 각국의 지도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