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원자력발전소 수주 지원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기술이 강세다.
9일 오후 1시 26분 현재 우리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5.14% 오른 6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운규 장관이 이달 11~13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에너지산업광물자원부 장관이자 원자력재생에너지원(K.A.CARE)을 총괄하는 알팔리 장관을 만난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원전 수출에 대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표명하고 중소형부터 대형 원전까지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우리기술은 원자력발전 계측제어기업으로 원전의 핵심기술인 주제어설비(MMIS)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번 원전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면서 수혜 가능성이 거론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2032년까지 총 100조 원 이상의 원전건설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중 15~20% 가량은 한국형 중소형 원전 스마트로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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