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모바일 생채 인식 솔루션인 ‘삼성패스’에 블록체인 기반 보안 시스템을 탑재한다는 소식에 케이사인이 강세다.
8일 오전 10시 21분 현재 케이사인은 전 거래일 대비 4.07% 오른 2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미국 블록체인 기반 생체인식 암호화 회사인 HYPR과 모바일 생체인증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이 회사에 100만 달러(약 10억6000만 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했다.
삼성전자는 '삼성패스'에 HYPR의 분산 인증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홍채인식, 지문인식, 안면인식을 활용한 첨단 인증 솔루션을 다양한 업계에 공급할 계획이다.
케이사인은 삼성, LG, SK, 롯데 등 다수 기업에 개인정보 암호화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케이사인이 공급 중인 솔루션은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 정형화된 데이터베이스와 음성파일 등 비정형화된 데이터베이스로 분류된다.
이 회사는 또 IoT 기기 관리에 연결된 블록체인 적용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저장 및 검색 등의 기존 문제점을 개선한 블록체인 기술에대해 특허를 출원한 상황이며 올해 안으로 상용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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