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기업 송원산업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신고가를 경신했다.
8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송원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6.85% 오른 2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때는 전날보다 7.03% 오른 2만9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송원산업은 주력 제품인 산화방지제 가격 인상으로 실적개선 기대감을 받고 있다. 송원산업의 한국무역협회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고무용 및 플리스틱용 산화방지조제품 등 가격은 전년 대비 18% 상승했고, 출하량도 같은 기간 23.4% 늘었다.
장윤수 KB증권 연구원은 “산화방지제 수요 증가 속도는 빨라지는 반면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라며 “타이트한 수급은 가격 인상과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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