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전쟁 가능성이 여전한 가운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가 강세폭을 줄였기 때문이다. 4월 남북정상회담 등 북한 관련 해빙무드도 영향을 이어갔다.
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7.0/1067.4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4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069.1원) 대비 1.4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6.0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411달러를, 달러·위안은 6.3193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