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8일 옴니시스템에 대해 국내 1위의 디지털 전력량계 및 설비미터 생산 전문 업체라고 소개했다.
동양종금증권 이상윤 애널리스트는 "옴니시스템은 경쟁 업체들에 비해 5년 이상 빠른 디지털 계량기 시장의 진입을 통해 민수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다"며 "게다가 한국전력이 '전력계량업무 중장기 마스터 플랜'을 통해 현재 각 가정에 사용되고 있는 아날로그 방식의 기계식 전력량계를 오는 2015년 까지 디지털 방식의 전자식 전력량계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혀 매출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디지털 전력량계 시장은 매년 1000~150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이 창출될 전망이며 2015년 까지 총 2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옴니시스템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1.5%, 46.4% 증가한 300억원과 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