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중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6일 정오 현재 코스닥지수는 8.39포인트(+0.99%) 상승한 853.39포인트를 나타내며, 85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사자’ 기조를 보이는 반면, 개인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404억 원을, 기관은 399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70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1.2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사업서비스(+1.08%) 오락·문화(+1.0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광업(-2.44%) 숙박·음식(-1.46%)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IT S/W & SVC(+1.02%) 통신방송서비스(+0.90%) 부동산(+0.7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송(-0.70%) 기타서비스(-0.2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켐텍이 5.25% 오른 4만7100원을 기록 중이고, 로엔(+3.45%), SK머티리얼즈(+3.20%)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펄어비스(-4.99%), 메디톡스(-1.16%), 네이처셀(-0.95%)은 하락 중이다.
그 외 트레이스(+24.94%), 세화피앤씨(+24.09%), 미래생명자원(+20.9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썬코어(-89.19%), 이디(-27.74%), 백금T&A(-27.54%) 등은 하락 중이다. 오리엔탈정공(+29.60%)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760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396개다. 9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76원(-0.53%)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11원(-1.26%), 중국 위안화는 170원(-0.5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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