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째 하락 600선 위협...600.68(17.03P↓)

입력 2008-03-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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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사흘 연속 하락해 600선을 위협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03포인트 하락한 600.68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9억원과 141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지만, 외국인이 336억원 순매도한 영향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일반전기전자업 등 전업종이 하락했다.

NHN이 외국계 매도세가 집중되며 3.0% 내려 20만원대가 무너졌고, 아시아나항공은 고유가와 환율 악재로 3.3% 하락해 52주 신저가 행진을 이어갔다.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아시아나항공, 다음, 키움증권, 포스데이타, 평산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이 하락했다.

반면 서울반도체와 코미팜이 1~2%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글로포스트가 철강업체를 인수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유한NHS사가 차병원 계열사인 차바이오텍과 줄기세포 연구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장비 업체인 다윈텍은 엔화강세로 인한 수혜 기대감으로 1.3% 올라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갔고, 에임하이가 오일샌드 개발 추진으로 10.4%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178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2종목을 포함해 784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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