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하락 마감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 중인 기관에 힘입어 오늘은 상승 출발했다.
6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24.52포인트(+1.03%) 상승한 2399.58포인트를 나타내며, 투자심리의 분기점인 2400포인트 언저리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 중이다.
기관은 124억 원을 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55억 원을, 개인은 83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운수창고(+1.30%) 업종의 상승 출발이 눈에 띄는 가운데, 의약품(+1.21%) 섬유·의복(+1.19%)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의료정밀(+1.14%) 전기·전자(+1.10%) 종이·목재(+0.82%)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다.
코스피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가 1.64% 오른 229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오름세로 출발했다.
SK가 4.11% 오른 29만1500원을 기록 중이고, SK하이닉스(+2.81%), 셀트리온(+1.87%)이 상승 중인 반면 LG생활건강(-1.01%), SK이노베이션(-0.72%), 한국전력(-0.46%)은 하락 출발하고 있다.
그밖에 인디에프(+15.23%), 한솔로지스틱스(+12.29%), SK증권우(+6.1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SG충방(-29.99%), 트러스제7호(-9.86%), SG세계물산(-6.93%)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596개 종목이 상승 중인 가운데 하락 종목은 99개다. 11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77원(-0.43%)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 엔화는 1013원(-1.07%), 중국 위안화는 170원(-0.3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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