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김세영, “봤지~”...놀라운 스코어 62타...HSBC 최종일 ‘톱10’

입력 2018-03-04 13:20수정 2018-03-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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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사진=LPGA)
‘역전의 여왕’ 김세영(25ㆍ미래에셋)이 돌풍을 일으키며 탄종코스의 코스레코드를 갈아 치웠다.

김세영은 4일 싱가포르 센토사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ㆍ6718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상금 22만5000달러) 최종일 4라운드에서 10언더파 62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76타(70-72-72-62)를 쳐 톱10에 올랐다. 전날 공동 32위였다.

김세영은 이날 이글 1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다니엘 강(미국)가 2라운드에서 세운 코스레코드타이 기록인 8언더파 64타를 2타 줄였다. 김세영은 2015년 데뷔해 LPGA투어 통산 6승을 올렸다.

10번홀부터 출발한 김세영은 10번홀 버디를 잡아낸 뒤 11, 12번홀에서 줄버디를 챙긴 뒤 13번홀(파4)에서 천금의 샷 이글을 골라낸데 이어 15, 16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후반들어 1, 3, 5번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챙긴 김세영은 8번홀에서 버디를 골라냈다. 7번홀(파3)에서 범한 보기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김세영의 4라운드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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