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장애 학생들의 이동권ㆍ학습권 보장한 ‘접근성 지도’ 론칭

입력 2018-03-0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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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선 한양대학교 장애학생인권위원회 부위원장(앞)이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우), 최용준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리더그룹 13기(좌)와 함께 '대학 캠퍼스 장애 접근성 지도'를 시연하고 있다.

SK행복나눔재단이 장애 학생들의 이동권과 학습권 보장을 위해 수도권 10개 대학 및 소셜벤처와 함께 제작한 ‘대학 캠퍼스 장애 접근성 지도’를 공식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접근성 지도는 SK행복나눔재단과 한양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중앙대 등 수도권 10개 대학 및 소셜벤처 ‘엔젤스윙’이 함께 구축한 온라인 지도다. 학교 캠퍼스 내 건물 출입구를 찾지 못하거나 길을 헤매 이동에 불편을 겪는 등 장애 학생들이 흔히 겪어왔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기획됐다.

접근성 지도를 만드는 데 드론 활용 매핑 기술을 보유한 엔젤스윙이 드론을 활용해 장애 학생들의 경로 정보를 파악하고,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가 직접 대학을 찾아가 도보 조사, 재학생과이 대면 조사를 진행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이번 ‘대학 캠퍼스 장애 접근성 지도’는 대학·청년의 실행력과 스타트업의 기술력이 만나 만들어낸 일종의 ‘사회 혁신’이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필요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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